Breezetree

한국의 새로운 미디어를 향한 세계 속의 K-POP 과 Breezetree

K-POP 장르는 전 세계 팬들을 한국의 예술과 문화 현장으로 끌어들여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팝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 장르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만 해도, 방탄소년단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월드 투어를 포함하여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K-POP 산업은 급속도로 세계적인 추세가 되었습니다.

2019년 글로벌 뮤직 리포트에서는 K-POP이 전 세계 6대 음악 시장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업계의 급속한 성장은 아티스트의 작업에 수반되는 혁신적인 영상 콘텐츠와 뮤직비디오 등 고품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의 증가를 비롯한 많은 과제를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CG는 이 중 매우 큰 부분을차지하게 되었습니다. K-POP에서는 3D 비주얼이 없는 뮤직비디오나 콘서트 공연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과거 K-POP의 성장 관련 기사에서 VFX 스튜디오 플라스틱 비치를 특집으로 이미 다루었지만, 이 부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오늘 Breezetree 스튜디오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음악 산업에서작업하는 것의 어려움과 업계의 늘어나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온라인 렌더링 도구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합니다. 여러분이 Breezetree와 같이 온라인 렌더링 솔루션을 찾고 있다면 렌더팜에서 $25의 무료 렌더 크레딧으로 바로 시작하십시오.

Breezetree 의 탄생

Breezetree의 창업자인 김지운씨는 공과대학을 졸업했지만 3d 아트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CG관련 업종에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공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3D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 이 일을 하고있습니다. 처음부터 프리랜서로 시작하여 업계 선후배도 없어 초반에 많이 힘들었으며 지금도 가끔 제가 이 길을 가는 것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NMIXX
NMIXX 의 'O.O' 뮤직비디오

그는 2012년 VFX 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곧 한국 음악 산업을 위한 뮤직 비디오 제작에 초점을 둔 1인 VFX 스튜디오인 Breezetree를 시작했습니다. 지운 씨는 최근 몇 년 동안 K-POP의 세계적인 성장은 미디어 제작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합니다. 한때는 소규모 틈새 산업이었지만, 이제는 수백만 명의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약 10년 전만 해도 K-POP 뮤직비디오 제작 예산이 다른 미디어 콘텐츠에 비해 훨씬 적었기 때문에 일부 뮤직비디오에서 3D는 제한된 방식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3D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경험이 전무했습니다. 이제 K-pop은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예산도 늘어나 다양한 기법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3D는 K-POP 뮤직 비디오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유행의 시작

K-POP은 1990년대에 한국 젊은 세대들을 위한 틈새 장르로 처음 등장했지만, 지난 20년 동안 이 산업은 인터넷과 새로운 음악 스타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그리고 싸이와 같은 K-POP "아이돌"들은 단지 한국인 만의 관심사에 불과하다는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이 장르를 끊임없이 밀고 나갔습니다. 이제, K-POP은 동아시아, 유럽, 미국 전역의 라디오 방송국과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NMIXX 의 'O.O' 뮤직비디오

"‘세계관'이란 표현은 10년 전만 해도 K-POP에 생소한 컨셉이었지만 이제는 글로벌한 시각을 보여주며 K-POP 아이돌 들이 실사 뮤직비디오에서 판타지를 표현하기 위해 유일한 방법이 된 3D와 CG가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지운씨는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어떻게 이 산업과 그의 스튜디오를 더욱 성장으로 이끌었는지에 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라이브 공연 선호도의 감소는 자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NMIXX
NMIXX 의 'O.O' 뮤직비디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가수들의 공연 활동이 줄어들면서 그 결과 많은 앨범들이 발매되었으며, 이로 인해 뮤직비디오 제작 주기가 단축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의 일도 많아졌습니다."

결국 K-POP이 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렌더팜으로 작업한 NMIXX 뮤직비디오

그렇다면 K-POP의 성장에 렌더팜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까요? 지운씨와 같은 뮤직 비디오 스튜디오들이 더 늘어날수록, 그 산업은 더 많은 렌더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렌더팜을 사용하면 아티스트가 렌더링과 같은 많은 처리 작업을 프로젝트의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로 오프로드 할 수 있습니다. 장비에 대한 공급망 문제를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업계 환경 속에서 렌더팜은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Breezetree는 2016년부터 가라지팜의 서비스를 통해 뮤직비디오 제작의 시각 효과를 렌더링하고 있습니다. 지운씨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이 스튜디오는 연간 30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가장 최근 프로젝트는 JYP 기획사의 신인 7인조 걸그룹 NMIXX의 타이틀 곡 "O.O"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대형 기획사 아이돌 그룹의 첫 앨범이라 많은 예산이 들었고, 지난 10년간 작업한 모든 영상 중 가장 많은 CG분량이 투입되었습니다."

"총 200컷의 컷 작업을 했는데 컷당 평균 60프레임 정도이고, 프레임당 레이어는 많게는 5,6개까지 있어서 정확한 산출은 어렵지만 가라지팜을 사용하지 않고는 제작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NMIXX와 같은 프로젝트는 대형 스튜디오에서도 큰 작업이지만, 지운씨가 운영하는 1인 스튜디오는 렌더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고품질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렌더팜을 통해 아티스트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렌더링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차세대 렌더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NMIXX
NMIXX 의 'O.O' 뮤직비디오

지운씨는 대부분의 작업에 3ds Max와 V-Ray를 사용하였으며 필요할 때 효과 전문 도구인 Houdini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였습니다. NMIXX의 뮤직비디오는 200개의 모든 샷을 빠듯한 기한내에완성해야만 했습니다. 업계 특성 상, 뮤직 비디오의 일반적인 프로젝트 일정은 컨셉에서 최종 출시까지 불과 1-2개월입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제작 기한이 너무 짧다는 점이었습니다. 50일 안에 200컷 가까이 컷을 마무리하는 등 빠듯한 일정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와서 매우 만족합니다.”

뮤직비디오는 NMIXX의 데뷔 앨범이며 Digipedi의 성원모 감독의 연출로 고객사에 매우 중요한 제작물이었습니다.

"NMIX의 데뷔 앨범이라 사전 제작이 다른 프로젝트에 비해 길었습니다.  각 파트마다 아티스트의 움직임에 따라 어떤 CG를 구현해야 할지 사전에 철저한 스토리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먼저 그대로 촬영하고 그 후 CG 작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씬에 따라서는 대본대로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는 감독님과 상의해서 어떤 각도와 움직임이 CG와 더 잘 어울리는지 논의했습니다."

Breezetree 와 가라지팜의 협업

지운씨는 처음에 한 프로젝트의 감독으로부터 가라지팜을 추천 받고 그 때부터 렌더팜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렌더팜 (가라지팜)이 있다고 들었는데, 당시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감독님의 소개로 제작에 활용하게되었습니다. 경제적이고, 24시간 기술 지원,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쉽고 간편한 사용이 마음에 듭니다."

NMIXX
NMIXX 의 'O.O'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 제작 일정이 짧아 렌더 시간이 늘 큰 문제였지만, 가라지팜을 이용하고 나니 렌더 시간에 대한 염려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주변에 가라지팜을 많이 추천하고 있긴 하지만, 계속 저 혼자만 알고 싶은 작은 욕망도 있습니다.(웃음)”

지운씨는 또 가라지팜이 제공하는 24시간 기술지원으로 업무시간 중 렌더링이나 지원을 받기 위해 기다릴 걱정 없이 상시 작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밤에 일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24시간 365일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NMIXX
NMIXX 의 'O.O' 뮤직비디오

“업무 특성상 자주 야근을 하는데, 야간에 문제가 생기거나 늦은 시간에 렌더 크레딧을 충전하길 원하는경우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번은 서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지만  24시간 고객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K-POP의 미래와 Breezetree

지운씨는 CG 요소가 한국 대중음악의 중요한 부분이 된 만큼 뮤직비디오에서 CG 작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미디어로 향하는 추세는 아티스트들이 소셜 미디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지운 씨는 메타버스의 미래는 대중이 새로운 매체를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메타버스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어서 이것이 업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한국 기획사들이 메타버스를 접목시키는 일을 시도하지만 아직 대중들에게 크게 설득력이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NMIXX
NMIXX 의 'O.O' 뮤직비디오

기술과 관련하여 언리얼 엔진은 Breezetree와 같은 스튜디오를 위한 새로운 도구로 서서히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콘텐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의 도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Breezetree는 현재 신인 K-POP 아이돌의 데뷔 트레일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여전히 1인 스튜디오에 불과하지만, 올해안으로 스튜디오를 확장하여 그를 도울 한 두명의 풀타임 아티스트를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맺음말

K-POP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며 업계에서 CG에 대한 요구와 필연적으로 렌더팜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가라지팜은 지운씨와 같은 아티스트와 Breezetree와 같은 스튜디오를 위한 최상의 렌더링 도구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Breeze Tree의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하시려면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십시오 @breezetree_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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