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번치 스튜디오는 남미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입니다. 2012년 친구 세 명이 함께 만든 이 스튜디오는 현재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이제는 디즈니나 카툰 네트워크와 같은 대형 방송사에서 인정받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어린이용 TV 프로그램 제작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CEO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사이먼 바리오누에보와 함께 그의 경력과 와일드 번치 스튜디오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사이먼이 2D와 3D를 결합한 스튜디오를 시작하게된 동기, 태권도를 배운 경험, 그리고 렌더팜 가라지팜을 이용하며 느낀 소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사이먼 바리오누에보이며 칠레산티아고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애니메이터이자 2D 및 3D 애니메이션 회사인 와일드 번치 스튜디오의 대표입니다.
저희는 2012년에 회사를 설립하였고 2012년과 2014년 사이엔 단 세 명의 파트너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 성장해 나가며 지금은 직원 수가 14명이 되었습니다.저희는 서비스 회사로서 많은 일들을 하며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고객은 디스커버리 키즈 라틴 아메리카 TV 채널이며 하이파이브 피에스타 오프닝 캐릭터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저희가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며 현재 8개의 TV 프로그램을 작업하고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공동 제작 및 예산 확보 방법 등을 배우고 있으며 현재 디스커버리 타임이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기 위해 중국 업체들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온 PD와 함께 장편 영화 제작에 관해 논의 중 입니다. 저희는 아직 작은 회사지만 이 작품이 잘 진행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입니다.
스포츠를 즐깁니다. 저는 핸드볼 국가 대표로 활동한 적도 있으며 태권도를 5년 동안 배운 적도 있습니다. 저희 학교 친구들은 모두 검정 띠이며 그 중 한 명은 칠레에서 대한민국의 특별 허가를 받고 10세에 최연소 검정 띠를 얻었고 17세에는 2단을 획득했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연구소에서 4년을 보낸 뒤 200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책자로 배운 후 디지털로 넘어갔고, 8년 동안 2D 쇼와 광고 작업을 하면서 세 명의 애니메이터 친구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진출하자는 목표로 저희만의 IP를 만들고 디즈니나 카툰 네트워크와 같은 대형 방송사와 함께 일하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와일드 번치스튜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8년 동안 2D 작업을 한 후 더 큰 목표를 위해 CG를 배웠습니다.
2012년에 회사를 설립하였지만 2013년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을 몰랐고 저의 파트너들은 애니메이션을 작업하는 것 외에는 다른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경영과 사업적 측면을 배워야 했습니다.
저희가 자체 IP를 만들기 시작했을때 저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만 하고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CG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결국 소프트웨어를 배웠고 대부분의 작업을 CG로 하게 되면서 CG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라지팜을 사용한 마지막 IP를 포함한 모든 저희 자체 IP 제작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물론 매우 많습니다. 회사를 설립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입니다.
프리랜서로 8년 동안 일했지만 저희가 작업한 모든 작품 중 어떤 것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재능으로 다른 스튜디오가 할 수 없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와일드 번치 스튜디오를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며 그 방법에 관해 배우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타임이 성공하면 이 작품은 제작에 해외 예산이 투입된 칠레 최초의 작품이 될 것이며 잠재적으로 최초의 남미-아시아 공동 제작이 될 것입니다.
남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브라질은 매우 크고 강력한 업계를 갖고 있으며 수 백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큰 회사들이 있습니다. 칠레는 비록 훨씬 작은 업계이지만 아이디어와 재능이 뛰어나서 상대적으로 비슷한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필요한 장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소규모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라이센스와 자체 하드웨어를 보유하는 것은 저희에게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체 렌더팜을 만들 계획이 전혀 없기에 임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제 친구 중 한 명이 가라지팜을 추천했고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의심 없이 선택하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디스커버리 타임은 4세부터 6세의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 안에서 배우는 TV 프로그램입니다. 재치와 상상력을 통해 아이들은 그들이 행동하는 것에 대한 이유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재능과 능력을 가진 친구들과 같이 호기심 많은 로봇과 함께 놀고 노래하고 수많은 상상력으로 즐기면서 그들의 일상 생활이 얼마나 놀라운지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프로그램은 편당 약 11분 씩 26부작으로 방송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11분의 영상을 52부작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현재 개발 중이며 제작 예산이 곧 확보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모두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2~3년 동안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을 돌아다니며 제작한 컨텐츠를 판매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저는 해외 사업에 관해 배우게 되었고 어린이들을 위한 3D 프로그램이 '베스트 셀러'라는 것을 깨닫고 2D와 3D를 혼합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저희에게 자연스럽게 기회가 되었고 몇몇 프랑스 작품들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2D 및 3D 요소의 결합, 리깅및 렌더팜과의 파이프라인 통합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가라지팜의 직원들과 함께 해결하였습니다.
그건 저희만의 스타일입니다. 저희는그 결합을 정말 좋아하며 비용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모든 배경은 2D이고 소품들은 2D 셰이더가 있는 3D입니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들은 full CG입니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저희는 네트워크에서 렌더링 할 때 왜 렌더링이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했지만 결국 가라지팜 서비스 지원팀이 해결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Shapes라고 불리는 스크립트와 함께 Maya를 사용했고, 모든 캐릭터는 Maya와 Z브러쉬로 만들어졌습니다. 리깅과 모든 애니메이션도 Maya에서 만들어졌으며 렌더링에는 V-Ray를 합성에는 After Effects를 2D 백그라운드를 위해서는 포토샵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음은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헤드 리깅 영상입니다.
아니요, 가라지팜이 처음입니다.
첫 인상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정 씬에서 문제가 발생한 후 비록 기대치가 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라지팜의 서비스 지원팀이 매우 협조적이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기꺼이 계속 함께 일하고 싶었습니다. 서비스 지원팀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없습니다. 오직 가라지팜과 계속해서 일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