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닥 수상 경력에 빛나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작품, '에베비티쿠스 클라우의엄청난 모험(2012~)'의 제작자인 댄 마스터튼은 런던 남부에 살며 가족을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이며 결코 전형적인 타입의 애니메이터는 아닙니다.
댄은 어린 시절에 사랑받던 디즈니와 픽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만들기 보단 어려서부터 만화책을 좋아한 그는 초반에 상업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다가 결국 기업용 애니메이션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댄은 PA컨설팅 그룹 중 하나인 런던 PA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고 이 일은 생각만큼 따분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새로운 애니메이터가 기업용 애니메이션에 대해 관심을 갖지만, 이는 매우 다양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업종입니다. 장기 제작 영화나 TV 시리즈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스토리와 스타일 부문에서 실험적인 작업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마감 기한이 자주 짧기 때문에 빠르게 작업해야만 합니다. 숏컷들, 스크립트들, 플러그인들과 애니메이션, 물리학 및 해부학에 대한 강력한 지식을 모두 필요로 합니다.
기업용 애니메이션의 한 사례를 들자면2012년 초에 처음 제작되어 2014년에 개정된 애니메이션 '사회적 지능: 소셜미디어의 힘' 입니다. 수년에 걸쳐 댄은 2D 및 3D 영역(전통적인 것에서부터 플래쉬, 툰 붐, 에프터 이펙츠, 캐릭터 및 게임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엄청난 경험들을 쌓았습니다.댄의 이러한 실험적 체험들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훌륭하고 다양한 경력이 되었고, 그는 기업의 입장에서만 작업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내 캐롤라인과 어린 자녀들인샘과 루시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도 댄은 여유 시간에 자신의 단편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매우 오랜 시간이걸릴 수 있습니다. 그의 첫 작품 10분 짜리 단편 영화인 '룬 박사의 교훈 (2005)'은 4 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좋아하는댄은 아무리 느리고 힘들더라도 어떻게든 일을 진행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작품을 보고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이 그에겐 마치 엄청난 상을 받는것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애니메이션 작업을 좋아하는 만큼 아내 캐롤라인의 지속적인 지원없이는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여유 시간에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말그대로 힘들고 많은 부담감을 줄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 댄에게 아내는 절대적인 영웅이었고 매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댄과 잠시만 얘기를 나누면 그가 얼마나친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지 알게되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놀랍도록 어두운 주제의 그의 초기 작품 '룬박사와 죽음 그리고 코메디언(2009)'을보고 놀라는 이유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떻든 댄의 개인 작품에는 시적 표현과 아마 가장 중요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강조 이 두 가지의 공통된주제가 있습니다. 그는 항상 주어진 프로젝트 안에서 스토리를 찾는 것으로 시작하며, 심지어 그의 대부분 기술적 기업용 애니메이션에 스토리를 넣는일까지 관리합니다. 먼저 스토리텔러이자 애니메이터인 댄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애정은 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베테랑 작가 그라함 마스터튼의 아들로태어난 댄은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자랐으며, 만화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쓰고 그리면서 그의 형제들과 단편 영화들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댄은 만화가가 되는 꿈을 꾸었고 학교를 다니며 마이크로소프트 그림판으로 모든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판사 드레드' 만화를 그리기도했습니다. '팻 하인스'(*오직 마이크로소프트 그림판으로 만화를 그린 작가)가 정작 무엇인지 알기전에 우린 우리 자신을 어린 팻 하인스라고 여겼습니다.
범죄, 공포 및 스릴러 장르의 댄아버지가 쓴 많은 소설들에서 어두운 주제들의 일관성을 보면 추후 댄이 어둠과 절망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여정을 시작한 계기가 분명히 보입니다.댄을 일러스트레이션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이끈 것은 아주 오래 전 멀리 멀리 떨어진 은하계에서 잘 알려졌지만 많이 관심 받지 못한 영화에서 시작됩니다.
댄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않는 위험(1999)'의 작업을 막 마친 사람을 만났고 그는 Daz3D의 랜드스케이프 제작 소프트웨인 Bryce를 댄에게 주었습니다. Bryce에 깊이 감명받은 댄은 인간 중심의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Poser의 소개자료 사본을 들고 완전히 매료되어 전문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하며쉽지 않은 길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당시에 영화 '타이타닉(1998)'을막 마친 댄의 미국 친구는 CG 작업이 돈이 많이 들고 배워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경고하며 프로그램을 하나 선택하여 최대한 배우라고 충고합니다.댄은 이 충고를 염두에 두며 2005년 오토데스크가 1억 8천2백만 달러의 합병이 이루어지기 전 만들었던 'Alias | WavefrontMaya (1998)'라는 초보자용 소프트웨어를 선택하였습니다. 야망으로 가득찬 댄은 쉽게 시작할 의향이 없었습니다.
댄은 "난 오늘 영화를 만들 거야"라고 잠시만 생각한 적은 없었고 늘 그 꿈을 꾸었습니다.
모든 것은 2001년 '룬박사의 교훈'이란작품을 제작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댄은 이 작품을 제작하며 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들을 겼었습니다. 실제로 그의 블로그에서 룬박사의 개발 파이프라인에대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댄이 그토록 빨리 깊숙이 뛰어든 이유는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그 방법을 우선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단순한 이유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처음 두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쓰고 제작하면서 강도 높은 감정 소모로 지친 그는 초반 계획대로 세 번째 작품을 만드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단 다른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리고 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그는 무한한 카리스마의 에베비티쿠스 클라우를 탄생시킵니다.
엄청난 모험'은 항상 행복한 남자에관한 이야기로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가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부모들도 지루함 없이 자녀들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어느 날갑자기 한 남자 주인공이 부푼 마음을 갖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에베비티쿠스는 터널 끝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터널을 무시합니다. 이 압도적인긍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댄은 ''낫씽 맨"이란 이름의 사이드킥 캐릭터를 등장시키기로 결정합니다. 낫씽 맨은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귀여운 회색 외계인 꼬마 생김새의 워리워트입니다.
2012년 말 에피소드1이 개봉된후 댄은 애초에 해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일하며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이 계획을 달성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엔이릅니다. 5 년 후 에피소드 2가 드디어 완성되어 올해의 다양한 축제에 수상의 가능성을 갖고 출품되었으며 수상의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전체 애니메이션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힌트를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노골적인 세서미 스트리트 스타일 학습이 아닌 어린아이의 상상력을자극하기에 충분한 내용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자신의 목표를 기술적으로나 예술적인 면에서 너무 높게 잡았습니다. 저는 스토리가 더 나아지고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보드가 더 좋아지며 애니메이션이 더 나아지면서 렌더링이 더 좋아지기를 바랬습니다. 이 에피소드2에 모든 것을 걸었고 순간마다 배울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미 여러 에피소드들의 스토리들이완성되었으므로 '엄청난 모험'을 시리즈물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운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이 목표를 더욱 쉽게 달성하기 위해 댄은 수년간의 기업경험이 바탕이 된 에피소드 2가 출시된 후에 투자유치를 확보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엄청난 모험'의에피소드 시리즈를 만드는 꿈을 꾸며, 이 목표가 그를 계속 추진하게 만듭니다. 댄은 에베비티쿠스의 놀라운 모험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에피소드2가 전작보다 몇마일 앞설 거라는 그의 장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의 최종 출시를 더욱 고대하게 만듭니다. 에베비티쿠스 클라우의 카리스마가 긍정적으로인기를 얻고 많은 사람들이 낫씽 맨이란 인물에게서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캐롤라인의 사랑과 지원에도 불구하고늦은 밤 끝없는 작업 시간은 댄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부담을 주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밤 늦게 문제가 발생하면 다음 날 저녁까지 매달려 있을 수밖에없었습니다. 간단한 문제일 수 있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는것은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며 또 이전 작업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하루나 이틀 안에 분류할 수 있는 항목은2 주가 걸리며 이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몇 시간 되지 않습니다. 댄은 이런 경험들이 느리고 고통스러운 것을 알기에 이런 것들을 견디려면헌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댄에게 에베비티쿠스 클라우의 두 번째에피소드를 만드는 과정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도전이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앉아서 작업하여 허리 통증이 생기고 와콤으로 작업할 때는 손목에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린 진행 과정, 오랜 기간의 밤샘 작업, 그리고 눈앞 목표물이 점점 더 많아지는 부담 감속에서도 창의성을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을 말하자면, 그는 멘탈레이에서V-Ray (월 사용료 $ 80 / £ 60)로 바꿨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 익숙한 소프트웨어 문제들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렌더러를 처음부터 배워야했습니다. 또한 그는 에이수스 노트북에서 와콤의 신티크 컴패니언2로 바꿔 사용했는데 이것은 렌더링하는 동안 발생하는 소음에도 불구하고 제공되는장점이 많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그는 텍스처들을 위해 알레고리드믹의 매우 인상적인 서브스턴스 디자이너 (인디 유저용 = 월 사용료 $ 20/ £ 15 )를 사용했습니다.
안타깝게도 SD의 설정 시간은 텍스처뒤에 텍스처를 연결해야 했기 때문에 길고 힘들었지만 결과를 보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는 전체 세트들, 공포스러운 의상 및헤어 시뮬레이션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어려운 리그로 훨씬 더 많은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댄은 이 모든 것들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지만은 않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어 시뮬레이션은 댄이 가라지팜을사용하여 렌더링하기로 결정한 가장 주요 이유입니다. 그는 Xgen 헤어를 렌더링하는 솔루션을 몇 달동안 찾아 헤맸지만 정작 발견했을 때 그는 재현할수 없었습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 가라지팜 서비스 지원팀에 도움을 요청했고 XGen 패치를 실행하여 문제를 해결해주었습니다. 댄은 서비스 지원팀전체에게 키스해주고 싶을 정도로 매우 기뻤습니다. 댄은 Xgen을 계기로 가라지팜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서비스 지원팀에 대한 감동으로 계속 사용하게되었습니다.
댄은 최근까지 다른 유명 렌더팜을 사용했었지만 주요 문제가 Xgen파일 사용 시에 발생하였습니다. Xgen패치들이 렌더팜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가라지팜은 패치 실행에 도움을 주어 제겐 영웅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가라지팜의 대응력, 서비스, 비용 및 용이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모든 렌더링 요구 사항들을 이곳에 맡겼습니다.
댄은 가라지팜을 통한 렌더링 덕분에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온 단편영화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가족과의 시간, 직업,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늦은 밤 컴퓨터 작업들은 영화 제작을 불가능하게만들었습니다. 더구나 엄청난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걱정이었습니다. 우수한 애니메이션에 필요한 효과 수준과 CG 품질을 위한 렌더링에는 보통 가정용컴퓨터로 충분히 처리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
에베비티쿠스 클라우 최신 모험의 한프레임당 HD 1080p 품질, XGen 및 높은 V-Ray 샘플 비율을 사용하면 컴패니언2에서는 렌더링하는 데 14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그는4분 30초 분량의 에피소드2가 약 7000 프레임으로 되어있다는 점을 고려해 11 년 동안 계속 렌더링을 하는 대신 렌더 팜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Bloomin ‘eck 렌더팜은 시간 절약에 있어 정말 궁극적인 도구입니다. 놀랍게도 그는 프레임들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리고 4K로 렌더링하기를원했지만 테스트 렌더링이 너무 오래 걸리면 반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라지팜의 사용료가 저렴하긴 하지만 집에서 작업한 애니메이션 단편을 4K로렌더링하는 것은 처음엔 조금 지나치며 불필요한 비용을 낭비하는 거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댄이 비용을 들여 클라우드 렌더링의 신적 존재인마틸다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댄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단지 렌더팜에보내는 것이 아니라 렌더 레이어의 거의 필수적인 사용을 넘어 렌더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미리 계획을 세웁니다.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렌더링하지않으면 움직이는 프레임들에만 렌더링을 하며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모든 고정된 배경의 여러 프레임들을 의미 없이 렌더링하는 것보다는 단일프레임을 렌더링하며 후반 작업할 때 합성합니다. 이런 방법들은 매우 효과적인 해결책이며 댄에겐 이 외에도 작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들을 알고있습니다.
· 스마트폰 안에는 썩 괜찮은 영화 제작 기술들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이 순간 바로 영화 제작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편집에 필요한 기본지식만 있으면 가능하며 다양하고 저렴한 앱뿐 아니라 이미 전화기에내장된 무료 앱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렌더팜을 사용하면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의 컴퓨터를 구입하여 고품질 영화를 만드는 것과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댄은 클라우드 렌더링을 좋아합니다.
댄은 지나칠 정도로 바쁘기 때문에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지만 dan@themightypie.com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The Mighty Pie'의 웹페이지를 통해댄과 연락할 수 있습니다.
댄의 기업 경험, 특성 기술 및 다양한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링크드인에서 찾을 수 있으며 댄의 중요한 조언을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말고 계속 시도하십시오. 계속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합니다. 영화들, 만화들, 노래들을 제작하는 시간을 즐기면서 계속 시도하고 전진하십시오!
가라지팜과 'The MightPie'의 맨 마스터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편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