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WARE I MODO
COMPANY I Part to Whole
SPECIALTY I 과학연구영역 분야의 3D Visualization
COUNTRY I USA
안녕하세요, 클라우드 렌더팜 가라지팜입니다.
저희 렌더팜에서 진행한 과학 영역 3D 시각화 분야 스튜디오 Part to Whole과의 인터뷰를 공유합니다. Part to Whole의 Brad Baxley는 다양한 연구 과학 분야의 프로젝트에 3D 비주얼라이제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3D앱 중에서는 MODO를 사용하여 분자에서 X-Ray 구성 요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CG 표현하는 놀라운 작업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의 가장 중심에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Brad Baxley는 섬세한 미적 감각을 통해 미세한 입자들의 구조적인 디테일을 파악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존재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작업해 경탄할 수밖에 없는 작업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Brad Baxley의 예술과 과학에 대한 열정은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Brad Baxley는 3D라는 이 분야를 "창의적인 마음을 지지하는 아름다운 광선검(a lightsaber for creative minds)"이라고 표현하며, 3D라는 분야 자체가 시각화 도구로서의 높은 효용 가치를 갖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CG는 너무 작거나 커서 볼 수 없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세상에 존재하는 바로 그 ‘작은 세계’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무척 강력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물을 원근법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주며, 우리가 펼치고자 하는 큰 그림의 위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CG입니다." - Brad Baxley
Brad는 가라지팜(GarageFarm)의 초기 시절이었던 2009년부터 함께 했기에, 우리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서 즐겁게 말해줄 수 있었습니다. Brad는 ”이 시점에서 클라우드렌더팜 가라지팜은 제 워크플로우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 새롭고 특별한 가라지팜이라는 랜더팜은 그야말로 ‘일’을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만들어줍니다”라며 가라지팜의 클라우드 랜더링 서비스가 자신의 워크플로우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본 인터뷰에서는 Brad의 최신 프로젝트에 대해서, 그리고 왜 Brad가 가라지팜을 신뢰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가라지팜이 Brad의 워크플로우에서 어느정도로 필수적인 부분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Brad Baxley이라고 합니다. 애리조나 주 투손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Part to Whole 디지털 아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art to Whole은 주로 각종 기관에서 진행하는 연구 과학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분야에 있는 스튜디오입니다.
Q. 흥미롭습니다. 처음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2010년에 대학원을 졸업 한 저는 콜로라도 주 볼더의 물리학 연구소에서 JILA (Joint Institute for Laboratory Astrophysics)라는 사내 모델링 및 시각화 전문가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몇년 후, 더 넓은 연구 기반에 대하여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움직였고, 결국 지금의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Q. 취미생활은 무엇인가요?
A. 하하, 저는 꽤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죠. 대부분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들이지만요. 저는 저의 커리어를 '화가'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여전히 저의 개인적인 창의성을 위한 노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맞춤 장비, 옷, 가죽 공예 등등 모든 것을 바느질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환경 사이에서 탄탄한 균형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저는 열렬한 배낭여행자이자, 카약 매니아이며, 자전거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최근에 제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아, 그리고 저는 하드웨어 상점같은 것을 갖고 있습니다.
Q. CG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수년 동안 저는 항상 CG에 마음을 두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 삶의 시각적 측면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CG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CG의 다양한 도구들은 창의적인 마인드를 정리해 두는 작은 저장고들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저는 CG를 매일 하면서도 여전히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사실 CG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계기는 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 때 저는 공간을 디지털로 디자인하는 것 외에도, 렌더링 기술이 제작하는 것 만큼이나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축이라는 분야란, 시각적인 어떤 관습을 사용해하여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을 주 관행으로 삼는 분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Clemson University에서 학부 과정을 마쳤고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Q. 과학에 대한 관심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 사실 과학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프로젝트 JILA in Boulder 프로젝트에서 이 모든 것들이 끝날 수도 있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분야에 발을 들여 놓을 기회를 갖게된 것이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CG 업계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엄청나게 방대한 세계이지만,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복잡한 물건이 많이 들어옵니다. 전 세계의 실험실에서 벌어지고있는 일들은 그야말로 매일 매일 놀랄 지경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에서 항상, ‘배움’이 필수적으로 뒤따릅니다. 음, 그리고 저는 이 부분이 작업 중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가장 재미있는 단계가 되기도 합니다. 이때 저는 제가 함께 일하는 프로젝트 그룹들과 정말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연구에 뛰어 들어 연구자들이 그 모든 일련의 프로젝트들을 설명 할 때면 제가 얼마나 충격을 받는지 말도 못 합니다. 정말 그 과정은, 제게 충격과 즐거움을 주는 즐거운 과정입니다. 제 마음이니 제가 잘 알고 있지요. 정말 강렬한 순간입니다.
Q. 스튜디오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지, 앞으로의 업계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사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것은 하나의 굉장한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제게 자유를 찾게 해 준 소중한 계기가 되었죠. 지금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이 기계, 소프트웨어,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자유’라는 것은 주로 ‘내가 언제 이동할 수 있느냐’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부분을 제게 찾아준 것이 스튜디오 이죠.)
또한 저는 동시에 몇 가지 벤처기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느냐 정도는 그 당시 저의 관심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는 서로를 지지하고 칭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학을 위한 CG외에도, 건축을 위한 CG, 산업 디자인을 위한 CG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작 방법뿐만 아니라 매개 변수 및 비상 설계 관행 등에 대한 작업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지속적으로 탄생되고 있고 제 생각에는 서로 다른 관계들, 서로 다른 산업들이었던 ‘어떤 경계’가 지속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흥미진진한 멋진 콘텐츠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됩니다.
제 ‘꿈’은 제가 그것들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저를 계속 밀어붙이는 것입니다. 저희는 ‘핵심’을 접근하고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어찌되었던 ‘소규모 기업’입니다. 때문에 제가 즐기는 것 자체가 제가 탐구하는 일이 됩니다. 저를 인터뷰하는 그대들도 언젠가 저를 꼭 가르쳐주세요.
Q.Part to Whole 외에 다른 벤처기업에 대해서 공개하실 수 있나요? 부담스럽다면 말씀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A.하하, 말씀드려도 괜찮죠. 아직은 완료되지 않은 산업이지만요, Floats와 BaxleyLabs라는 것들입니다. 각각 회화 스튜디오/남성용 소프트굿즈/일상 용품 회사/초경량 배낭 장비 회사/ 학술/R & D에 중점을 둔 건축/디지털 제작 스튜디오 등등의 키워드를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대부분은 디지털 및 아날로그 프로세스의 견고한 조합을 수반하는 중입니다. 10년 정도 걸리려나요!
Q.클라우드렌더링 가라지팜을 통해 렌더링 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A.최근에 작업한 것은 NDA 분야입니다. 현미경 컨퍼런스에서 사용되는 대형 인쇄물 (~ 2m x 1.5m) 이었습니다. 제가 IDES, inc의 사람들을 대신해서 말하건데, 원자/분자/광학물리학 자들의 게임을 바꿀만한 새로운 제품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작업 과정 중 힘들었던 부분 :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배움'에 대해 말하기 좋은 케이스네요. 머리를 감싸 쥐어야 하는 정보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초기에
(1)연구의 핵심을 분리하고
(2)본질을 유지하면서 사물을 증류 할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가 제가 작업해야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감이 정말 빠듯했습니다. 컨퍼런스를 위해 비행기가 타기 전 모든 것이 그 분들의 손에 쥐어져야 했습니다.
또 진행했던 가장 최근의 프로젝트는 지카 바이러스의 구조에 대한 분자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작업이었습니다. CG는 너무 작거나 커서 볼 수 없는 우리 주변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강력한 도구입니다. CG는 우리가 사물을 원근감있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며, 우리가 빅픽쳐 중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모델링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했고, 그 다음에는 생각보다 무척 우아한 분자의 구조를 표현하기 위해 레이어를 벗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계속되는 도전 : 이 작업의 가장 큰 문제는 '구조'였습니다. 저는 모델링과 형식논리 작업을 할 때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많은 훌륭한 분자가 있지만, 하루 작업이 끝나면 일반적으로 모든 기하학을 씬에 적용하기 위한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를 가장 기본적인 구성 부분까지 디코딩한 후에, 각 유닛을 훨씬 가볍게 재구성 한 다음, 프레임 워크를 새로운 구성 요소로 다시 채웠습니다. 거기에서 Modo의 replicators를 사용하여 일을 조금 더 쉽게 만들었습니다.
설정 : 변위 맵, GI, DoF 및 볼륨 조명이 튀어 나오도록 모든 것을 적당히 블라스팅했습니다. 아래 설정으로 300dpi에서 3000 x 2000 픽셀을 렌더링하면 모든 출력 레이어 (최종 색상, 알파 및 주변 폐색)가 2시간 이내에 돌아 왔습니다. 설정은 Modo로 했습니다.
Antialiasing: 512 s/p
Env. Shad. Rate: .1
Ref. Shad. Rate: .1
Ref Threshold: 1%
Ref Depth: 10
Refr Depth: 10
Ray Threshold: .01%
Spec Samples: 512
Indirect Rays: 512
Indirect Bounces: 10
Env Impt Sample: enabled
Env Rays: 256
IR: disabled
Antialiasing: 512 s/p
Env. Shad. Rate: .1
Ref. Shad. Rate: .1
Ref Threshold: 1%
Ref Depth: 10
Refr Depth: 10
Ray Threshold: .01%
Spec Samples: 512
Indirect Rays: 512
Indirect Bounces: 10
Env Impt Sample: enabled
Env Rays: 256
IR: disabled
Q.렌더팜에서 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시간때문이죠! 가라지팜 플러그인인 ‘렌더비머’를 사용하면 실제로 내 컴퓨터에서 렌더링 (multiple plates)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편리한데, 저는 렌더링을 렌더팜에 맡겼으므로 제 컴퓨터를 통해서는 계속 저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렌더링을 걸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 못하는 일이 없는 것이죠!) 또 인쇄용 스틸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plates 중 일부는 다른 방법으로 처리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할 필요가 없이 가라지팜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실 물리학 연구소에서 슬레이브 모드로 몇 대의 기계를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한 적도 있었는데 정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실제로 저의 개인 렌더팜에는 꽤 강력한 하드웨어가 있었고, 때때로 저는 시뮬레이션에 사용하는 슈퍼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었는데요, 그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가라지팜 렌더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다 이유가 있어 클라우드 기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렌더링 하기”를 누르기 전 확인, 또 확인, 또 확인하던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 아시죠? 완료 후 렌더링이 될지 고민하던 버릇을 저는 버렸습니다... 이제 저는 제 기계에서 얼마 걸릴지 고민하던 시대를 지나 더 빨리, 다시, 계속 렌더링하고 작업물을 받을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제 시간과 능력을 희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렌더링을 가라지팜에 걸어두고 계속 저의 일을 할 수 있고 또 언제든지 다시 렌더링을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제 컴퓨터에서 꿈꾸던 것보다 더 빨리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시간과 능력을 쏟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그냥 계속 일하면 됩니다.
Q. GarageFarm과 함께하셨던 이야기를 더 들려주실 수 있나요?
A.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 다닐 때 가라지팜을 찾았습니다. 사실 가라지팜에 대한 정보는 업계에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좋은 서비스는 절대로 묻히지 않으니까요. 누군가 한 사람이 GarageFarm을 발견했고,기본적으로 그해에 모두가 가라지팜을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사용하고 있고요.
가라지팜을 처음 사용했던 것은 2009년인듯 합니다. 그때 생각했던 게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중요한 건 제가 계속 가라지팜을 쓴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함께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시점에서 가라지팜은 제 워크플로우 중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새로운 가라지팜의 서비스로 제 일이 더욱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Q.혹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고 계신가요? 운영하고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A.저희 회사는 페이스북, 인스타, 트위터를 갖고 있지만 그 부분을 담당하는 사람이 생기기 까지는 많은 업데이트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계속 SNS 운영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 진행중인 작업을 어떻게 공유하면 좋을지, 그리고 뜨겁고 풍부한 인사이트를 언론에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를 고민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