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어윈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은 다른 사람의 꿈속에서 완전히 깨어 있는 것과 같이 흥미롭고 매혹적이며 신비롭습니다. 모든 것이 익숙해지지 않을 때까지는 충분히 친숙해 보입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이상한 일이 벌어질 때, 비로소 여러분은 이해하게 됩니다.
조나단에게 여러 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마이크로 단편 영화인 "로봇 로버트"를 본다면 이를 이해하실 겁니다.
이 단편은 룸바, BB-8 그리고 강아지 사이의 교집합을 가진 로봇 로버트로 시작합니다. 로버트가 짙은 외로움을 나타내는 눈빛으로 창밖의 비를 바라봅니다. 조나단이 대사 한마디 없이 이를 표현해 내는 부분은 조나단이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영감을 얻은 디즈니의 '월-E'와 같은 작품에서 본 것과 비슷합니다.
꿈에서 흔히 그렇듯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은 겉보기에는 단순하고, 심지어 평범하기까지 합니다. 로버트는 혼자 집에서 가족들이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이 도착함으로써 로버트가 행복해 하며 끝납니다.
하지만 꿈에서처럼 매 순간, 심지어 가장 단순한 순간조차도 감정, 의미, 아름다움으로 충만함을 느낍니다. 빛이 로버트의 금속성 눈에 비치는 방식. 그가 다른 장난감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가 고개를 돌려 가족들을 맞이하는 방식. 차의 헤드라이트가 창문에 비추는 것을 통해 로버트가 가족의 도착을 인식하는 방식.
영화의 모든 프레임에 가득 차 있는 분위기, 설명하기 힘든 분위기가 있지만, 만약 그것을 한마디로 나타내라면, 그것은 진심일 것입니다. 음악, 조명, 그리고 조나단이 선택한 작은 통찰력 있는 손길은 로버트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었을 뿐만 아니라 로버트의 삶을 초월하게 만들었습니다. 조나단은 로버트를 꿈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조나단이 그의 애니메이션에서 능숙하게 사용한 꿈같은 표현력은 일회성이 아닙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잠깐 들여다보면 여러분은 환상, 꿈, 심지어 악몽의 특성을 지닌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군사 요원들은 숲 한가운데서 외계 우주선을 발견합니다. 이질적인 바위들은 중력에 대항하며 일렉트로 팝 박자에 맞춰 춤을 춥니다. 충돌 테스트 더미가 복수할 날을 맞이하고,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나뭇잎들이 바람에 춤을 춥니다. 조나단 어윈의 손을 통해 낯선 것이 익숙해지고 평범한 일상이 마법이 됩니다.
그 마술 뒤에는 물론 방법이 있습니다. 조나단은 2009년에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3D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수년간의 기술 연마 끝에, 조나단은 선택한 무기를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이제 프로젝트에 따라 3ds Max를 모델링에 사용하고, 레드시프트와 V-Ray를 렌더링에 사용합니다. 수정과 재렌더링이 많은 상업용 작업의 경우, 속도를 위해 레드시프트를 사용합니다.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 프로젝트에서 그는 심미적인 마무리로 V-Ray를 선호합니다.
로버트 로봇의 경우, 조나단은 클라우드 렌더링을 위해 저희 가라지팜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3ds Max용 V-Ray를 사용했습니다. 그의 컴퓨터에서 렌더링 할 때 25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가라지팜에서 렌더링하여 불과 2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이는 낮은 우선순위 설정이었습니다. (여기서 렌더팜의 우선 순위 설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그는 가라지팜이 렌더링을 처리하는 동안 다른 씬에서 계속 작업할 수 있도록 그의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버트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단지 3D만이 아닙니다. 로버트 로봇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는 3D와 영화 촬영 기법의 뛰어난 협업의 산물입니다. 조나단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사진 감독 아론 레이드와 함께 협력했습니다. 그들은 이전에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공동 작업한 적이 있으며 로버트 로봇의 조명은 미러링 된 구체 기법을 사용하여 실제 위치에서 생성된 HDRI 이미지를 참조하여 구현되었습니다. 세 번째 공동 작업자인 'The Mill'의 찰리 모리스는 애니메이션에 색 보정을 적용하여 놀랍고 마법같은 모양과 느낌을 만들어 냈습니다.
조나단은 꽤 최근에서야 클라우드 렌더링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가라지팜의 단골이 되기 전에, 집에 있는 자신의 컴퓨터로 프로젝트를 렌더링하곤 했습니다. 그는 'Funeral Suits'의 뮤직 비디오와 같은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한 번에 몇 주, 몇 달이 걸렸습니다.
조나단은 3D 경력의 초창기인 2013년에 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그의 진심 어린 손길은 이미 극명히 표현되었습니다. 조나단이 어떻게 한 컴퓨터로 이 곡 전체를 렌더링 했는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가 지금 클라우드 렌더링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 가라지팜은 그의 진심에서 우러난 작품을 점점 더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조나단은 너무 많은 비용이 들거라 예상하여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를 사용하기까지 어느 정도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라지팜과 함께 테스트 렌더링을 한 후 렌더링 속도를 얼마나 향상시켰는지 알게 된 후에는 그 선택을 되돌리기 힘들었습니다.
조나단과 같은 다작 아티스트에게는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는 속도가 핵심입니다. 이는 프로젝트를 최대한 빨리 완료하는 것 뿐 아니라, 오랜 기다림과 렌더링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작업들이 소멸되는 대신 계속 생성할 수 있도록 추진력과 에너지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라지팜이 없었다면 <로버트 로봇>은 단일 기계 하나 만으로 거의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고 프로젝트는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입니다"라고 조나단은 전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말하자면, 렌더링과 같은 복잡한 프로세스에 관한 한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나단이 가라지팜과 렌더링하며 여러 번 직면했던 문제가 무엇이든 그것은 연중무휴 기술 지원팀에서 빠르게 해결하였습니다.
"한 번은 씬이 완전히 최적화되지 않아 렌더링이 충돌하여 메모리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지원팀이 포착하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프레임을 받은 다른 경우, 지원팀은 추가 비용 없이 저를 위해 기꺼이 다시 렌더링 해 주었습니다" 라고 조나단이 말했습니다.
실시간에 가까운 렌더링에 대한 전망은 조나단을 흥분시키고, 이러한 이유로 그는 언리얼 엔진이 3D 산업에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흥미롭긴 해도 그는 이 기술이 아직 충분히 완성되지 못했으며 조만간 단일 GPU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렌더링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한 가지는 시뮬레이션입니다. 현재 그는 자신의 컴퓨터에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것에 제한되어 있어, 상당한 가동 중지 시간을 초래합니다. 그는 거대한 Phoenix Fluid Dynamics 시뮬레이션을 제출하고 클라우드 팜의 100개의 노드가 렌더링을 위해 수행하는 방식과 같이 처리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만약 꿈을 엮어내는 조나단의 염원이 실현된다면, 어떤 종류의 상상력, 수수께끼, 환상, 이미지, 그리고 이야기들이 그의 작품 세계에 펼쳐질까요?
그것은 바로 저희 모두의 꿈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