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랭 폴레인은 건축가이자 오랫동안블랜더 이용자이며 최근 블랜더네이션에서 그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더 가드너'로 데뷔했습니다.
5분이 채 안 되는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먼 행성의 울창한 숲을 떠도는 외로운 우주 비행사가 주인공입니다. 느리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동작과 함께 시퀀스에 내성적인 톤으로 연주되는침울한 피아노 소리가 관객들의 호기심과 고독에 대한 궁금증을 높입니다.
찰스에게 '더 가드너'에 대한 그의 생각과 가라지팜의 블렌더 렌더팜에서 렌더링한 경험을 듣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Q. 더 가드너'는 매우 감성적인 분위기를갖고 있습니다. 블랜더네이션에서 이 작품은 당신의 오랜 성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는데 그 성찰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2012년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화성에 착륙했고, 저는 그것에 관해 하나씩 하나씩 조사했습니다. 그런 탐사선을 저 멀리 보내고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저는화성에서 현대 건축물 같은 것이 발견된 실망스러운 부분을 보여주면서, 그것에 대해 첫 번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Q. 당신은 공상과학 애호가입니까? 만일그렇다면 공상과학 소설들 중에 이 단편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준 작품이 있습니까?
네 맞습니다. 많은 사람들처럼 저는많은 공상과학 소설을 읽었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에 Isaac Azimov, Arthur C. Clarke, Philip K. Dick 등을 읽었습니다.저에게 이 단편은 우주로부터 영감을 받은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예상치 못한 결말을 가진 몇몇 캐릭터들을 포함한 한가지 사건에 관한 것입니다.우주 비행사는 인간일 수도 혹은 로봇일 수도 있습니다.
Q. 또한 이 작품이 당신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이면에 숨겨진 스토리텔링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시퀀스를 어떻게 계획하셨습니까?
칭찬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체스토리가 하나의 갑작스런 사고로부터 시작해 초반에는 우주 비행사는 계획에도 없었습니다. 처음엔 정글에 있는 나무 위의 집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저는 모순된 내용을 다루는 것을 좋아하고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원했기 때문에 마지막 시퀀스처럼 다른 행성을 배경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그러자 저는 환경이 이 작품의 주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엉망이었던 열 개의 스토리보드들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Q. 새 디노이져 기능은 이 프로젝트에확실히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블렌더의 방향과 새로운 버젼들에서 볼 수 있는 큰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디노이져 없이 이 작품을 만들수 없었고 1280X720 해상도로 300개의 샘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면 물론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저에겐 충분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발전을 거듭한 블랜더를 사용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Blender internal'로부터'Cycles' 렌더엔진의 도착과 Eevee 뷰포트에 이르기까지 정말 엄청난 발전이었습니다. 저는 점점 더 많은 전문가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매우 기쁩니다.
Q. 이 작품을 만들 때 어떤 어려움들이있었고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진짜 문제는 우주 비행사에서 발생하였습니다.저는 리깅을 해본 경험이 없고 메시를 맞춤 형태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재능 있는 프리랜서 아티스트인 도메니코 다리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다양한 새 요소를 다듬어야만 했고 처음으로 텍스쳐 페인팅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런 다음 리깅을 하면서 첫 번째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그 리깅이 너무 무거워서 전체 움직임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블랜더 커뮤니티가 만든 튜토리얼에서 배운 모든 기술을 사용해서 더 가볍게 만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Q. 향후 다른 단편 애니메이션에 대한계획이 있습니까?
그럼요. 아마도 차기 작에선 우주비행사가 이름이 있을 수 있고 여러 명일 수도 혹은 직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Q. 저희 가라지팜이 이 작품을 렌더링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팜에서의 경험과 향후 저희 서비스 지원팀에 바라는 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글쎄요 저는 이미 전에도 단일 프레임을렌더링할때 렌더팜을 사용했지만 그때는 별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가격이 비쌌고 렌더링이 끝나기 전까지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가늠할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가라지팜의 서비스를 처음 사용한 계기는 팜의 무료 테스트 기능이었습니다. 제가 작업할 프레임들이 많았기 때문에 비용이 매우 중요했는데가라지팜의 서비스 비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서비스 지원팀과의 라이브 채팅은 단 한 번만으로도 그 효과가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렌더비머의 추가기능들로 나머지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이 우수한 프로그램은 정말 저의 작업에 완벽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트스테이션과 유튜브에서 찰스 랭폴레인을 팔로우할 수 있으며 저희 가라지팜은 그의 더 많은 향후 작품들을 기대합니다.